김현권 의원 “직불제는 농가단위로 단순화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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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 “직불제는 농가단위로 단순화 시켜야”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7.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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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김 의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김현권(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는 절반이 농협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클럽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지적하고 “과거에는 농협이 금융 기능이었지만 지금은 지역마다의 특색으로 특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의성은 마늘이 특화된 만큼 마늘농협이 돼야 하고, 성주는 참외가 특화된 만큼 참외농협이 돼 작목별 농협으로 맞춰 나가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농촌도 변해야 한다며 “농촌도 농민만의 공간이 아니라 국민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어냐 한다”며 “농촌마을의 재설계를 통한 도약이야 말로 4대강사업을 능가하는 기능이 있을 것”이라 제시했다.

그는 또 “농가에 지급되는 직불제는 농가단위직불제로 단순화시키는 데 적극 찬성한다”면서 “단순화 이전에 중간 경로 없이 최종 수혜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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