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달 남은 G20서울정상회의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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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달 남은 G20서울정상회의에 '올인'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0.10.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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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신기자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하루를 한달 앞으로 다가온 G20서울정상회의에 모두 쏟아바쳤다. 

이날 G20서울정상회의 관련 일정들을 소화하며 G20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주문한 것.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경호처와 홍보수석실로부터 G20서울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고 G20서울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외신기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는 G20서울정상회의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제7차 G20서울정상회의 정례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례보고회의 참석인원은 평소보다 대폭 늘었다.

통상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이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이날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김중수 한국은행총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모철민 문화부·임종룡 기재부 1차관,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G20 민간위원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G20 행사장을 담당하는 설치미술가 이불 씨도 참석해 G20서울정상회의를 포괄적으로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관련 보고도 앞으로 수시로 받기로 했다. 격주에 한 번씩 받던 보고를 현안이 있을 때마다 매일 받는다.

공식 외부 일정 외에 남는 시간에는 G20 정상회의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검토한다. 이번 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정상회의 등에 참석, G20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G20 정상회의는 11월 11, 1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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