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관계사 바이오알파, ATC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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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관계사 바이오알파, ATC 지원 사업 선정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7.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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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이오알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알파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대웅제약[069620] 관계사 바이오알파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알파는 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기업으로 생체 활성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AT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ATC 지원 사업은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 일류상품 개발 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ATC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ATC 센터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이다.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준영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여러 가지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골이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손상된 경조직의 치료 방법으로 주로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이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높은 수술비용과 자가골 채취량의 제한, 해부학적 불일치, 면역학적 거부반응 등 많은 합병증이 보고되고 있다”며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과 동일한 무기질 재료인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승 바이오알파 대표이사는 “의료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어느 산업보다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중 3D프린팅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 시장은 더욱 앞서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대표는 “바이오알파는 이미 개인별 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ATC센터 선정은 이러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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