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대구 남산고’ 깜짝 방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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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대구 남산고’ 깜짝 방문 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7.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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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층 ‘코트 디럭스’ 열풍에 보답 차원
1020세대와 소통강화 행보 확대 '눈길'
▲ 19일 대구 남산고 '휠라 찍었스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김봉근 대구 남산고 교장, 윤윤수 휠라 회장, 김정미 휠라코리아 전무.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윤윤수 휠라코리아[081660] 회장이 10대 고객들의 '휠라 코트 디럭스' 성원에 보답하고자 대구 남산고를 깜짝 방문했다.

휠라코리아는 윤윤수 회장과 김진면 사장 등 휠라코리아 주요 임원진이 19일 전국 중고생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트디럭스 우리반 찍었스 콘테스트’ 1등 학급(3학년 4반)이 속한 대구 남산고를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 남산고 전교생 1250명은 여름방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 강당에 모였다. 이들은 윤윤수 휠라 회장의 강의가 있다고 알았지만 콘테스트 1등 수상 사실은 알지 못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윤윤수 회장 명사 강의에 이어진 ‘찍었스 콘테스트 1등 수상’ 시상식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공연에 전교생 전원 대상에게 선물한 ‘휠라 로고 티셔츠’ 등을 전달받고 학생들이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휠라 측은 전했다.

대구 남산고 재학생들은 깜짝 시상식으로 적극 화답한 브랜드 휠라에 ‘역(易) 감동’을 받았다며 “7월의 크리스마스”, “평생 잊지 못할 여름방학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휠라의 ‘찍었스 콘테스트’는 지난 4월 말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색 이벤트다. 전국 중고생 약 1만8000명이 참여했다.

10대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감동한 휠라는 참가자 전원에게 휠라의 ‘클래식 슈즈’를 선물하기로 결정해 전국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성원을 얻은 바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찍었스 콘테스트’ 당첨 학급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방문해 깜짝 선물 전달식을 진행해왔다.

휠라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1020대와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는 한편 향후 미래 고객이 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팬덤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작품으로 1위를 차지한 대구 남산고를 포함,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해준 전국 1만8000여명 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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