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올 하반기 미국 최대 약국 체인 브랜드 ‘월그린'에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그린은 116년 전통의 약국 체인 브랜드로 미국 시카고 1호점을 시작으로 1만30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일평균 5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닥터지는 올 하반기부터 월그린 매장에서 아마존 닷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닥터지 필링젤’을 비롯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지 미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열린 세계적인 3대 뷰티 박람회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도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과 필링 라인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닥터지는 지난해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월마트, 아마존에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올해는 월그린과 미국 온라인 유통 채널 소코글램의 입점, 트리니티 백화점 팝업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K-더모 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의 대표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닥터지 관계자는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젤을 필두로 미국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뷰티 피부 전문가가 개발한 피부 타입별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김아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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