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민생특위20' 출범…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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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민생특위20' 출범…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7.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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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위원장 “보수·진보 진영을 넘어 실용·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당직자 등이 1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민생특별위원회20 출범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바른정당 민생특별위원회20(민생특위20)이 19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총괄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은 이날 “현장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특별위원회20 ‘가자! 현장속으로!’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 의원은 “바른정당이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민생특위를 조직했으며, 바른정당의 상징과 같은 성공적인 민생특위가 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며 총괄할 것”이라며 “보수·진보 진영을 넘어 민생·실용 정당으로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법안 발의까지 이어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우리 바른정당이 국회에서 의석수는 교섭단체 중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정책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가는 제1의 정책정당이 되는 출발점으로 민생특위 20을 삼도록 하겠다”며 “정 위원장께서 열정과 추진력으로 좋은 기획 해주셨고, 저희 정책위 함께 이 프로젝트 반드시 성공해서 우리 국민들 더욱 더 편안해 지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특위20은 정 의원이 당 대표 경선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과거 원외위원장 시절 남경필 의원, 원희룡 의원 등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특위를 함께하며 많은 일을 해냈던 것을 떠올려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민생특위20 총괄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2주 동안 원내 의원 및 135명의 원외위원장들과 특위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20개 특위를 최종 확정했다.

민생특위20은 1개 특위 당 현역의원 1명과 원외위원장 4~7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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