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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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 착수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7.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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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FR-1345’ 개발 위한 신규 지원과제 선정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19일 JW중외제약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인 ‘FR-1345'의 비임상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2018년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FR-1345’는 지난 5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해당 약물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최근 수행한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 시험에서 대조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또 예비 독성 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은 ‘FR-1345’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W의 R&D 인프라와 정부 지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FR-1345’를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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