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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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오늘 개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7.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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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천만화대상·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 명예시민증 수여식 등 함께 열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7월 19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으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원혜영, 설훈 국회의원,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새로운 발견상’ 수상자 앙꼬 작가와 ‘2016 부천만화대상’ 수상자 마일로 작가가 ‘청년’을 키워드로 컷툰을 그리는 과정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된다.

‘출판만화’와 ‘웹툰’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만화의 제작 과정을 보는 재미를 함께한다.

 식전 행사로는 브라스 밴드의 야외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릴 예정이며,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는 ‘청년’을 주제로 브라스 밴드와 함께하는 석정현 작가의 드로잉 쇼가 펼쳐진다.
 
  이어서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과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김태훈 작가의 <치타, 달리다> 시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도 진행된다.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 미역의 효능 작가의 <아 지갑놓고 나왔다> 시상 및 시민만화상, 해외작품상, 어린이만화상, 학술평론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만화축제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만화가에게 수여하는 명예시민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원로 만화가 신문수, 이두호, 이현세 작가 3인에게 부천 명예시민패와 시민증을 수여한다.

  이후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국내 최정상의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에키홀릭’과 박재동 운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5일 동안 펼쳐질 시원한 만화세상은 막을 연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데뷔작 『여탕보고서』로 2016 부천만화대상, 부천시민만화상 2관왕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의 특별전 <여탕보고서-여탕브리핑>, 국내외 만화가들의 청년시절 이야기와 자료들을 모은 주제전 <청년, 빛나는> 등 다양한 전시와 세계 만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만화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국내 최대의 만화 전문 비즈니스 마켓 및 만화 도시 간 교류 행사,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7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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