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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홍준표, 애들도 아니고 감정 풀이하고 토라져 있을 때인가”영수회담 불참한다는 洪에 “민생을 논의하는 자리에 나와야 한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운천 최고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이혜훈 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김영우 최고위원.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두고 “애들도 아니고 감정 풀이하고 토라져 있을 한가한 때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G20 등 정상외교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여야 대표를 초청했는데 유독 홍 대표만 불참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핵 시계는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고 미국은 자국 우선 주의를 내세우며 FTA(자유무역협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며 우리를 흔들고 있다”며 “6년 전 (현재의 여당이 야당이던 시절) FTA (비준동의안)을 반대했다고 나오지 않아선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을 논의하는 자리에 나와야 한다”며 “청와대도 이번 영수회담이 과거처럼 속빈 강정에 끝나지 않고 내실 있는,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수회담을 두고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홍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 안 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이것은 원내대표들끼리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회담이 열리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가장 이슈가 될 텐데, FTA 통과 당시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가 8개월째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홍 대표가 원내 지휘권을 갖고 이틀만에 통과시켰다”며 “홍 대표는 그때 민주당이 자신들이 집권하면 재협상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슬쩍 넘어가려는 데에 들러리로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래 기자  srblessed@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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