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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정비사업 8천가구 분양…전년比 8.3배↑7월2주~9월, 서울 정비사업 8751가구 일반분양
재건축은 강남·서초·강동…재개발 비강남권 분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에 들어서는 신길센트럴자이.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6·19 부동산대책의 규제가 지난 3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지역 분양시장에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은 21개구를 포함한 전체 25개구에서 전매가 금지됐으며 잔금대출 DTI 적용(50%) 등 대출 규제도 강화돼 분양대금 마련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화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멸실이 이어지는데다 줄지 않는 신규아파트 수요로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8월 말 정부의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까지 예고돼 3분기 분양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규제강화 시행 이후 7월 2주~9월 말(3분기)까지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총 19곳, 87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배 많은 수준이다.

정비사업 물량 증가는 최근 2~3년간 이어졌던 분양시장 호조로 정비사업의 분양성이 개선되면서 사업 속도가 빨라진 한편, 특히 재건축의 경우 초과이익환수 대상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서두르는 사업장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재건축·재가발 사업장은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뀌면서 시세가 잘 오르는 편”이라며 “3분기 이후 분양되는 물량은 전매금지에 잔금대출 규제가 시행되는 만큼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하며 1순위 자격, 재당첨 제한 등 청약자격도 사전에 확인해 실수로 인해 당첨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3분기 서울의 재건축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오는 8월 삼성물산[028260]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208가구를, GS건설[006360]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의 신반포센트럴자이 14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의 노원 상계 꿈의그린 77가구를, 대림산업[000210]과 현대건설[000720]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1396가구를, 한양은 중랑구 면목동 520-19의 수자인 23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9월 태영건설[009410]은 동대문구 장안2구역의 태영데시앙 174가구를, 효성은 노원구 공릉동 230의 태릉 효성해링턴플레이스 53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3분기 재개발 주요 분양 예정 단지의 경우 7월 SK건설이 마포구 공덕동의 공덕 SK 리더스 뷰 255가구를, 대우건설[047040]이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4구역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4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과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6구역의 DMC에코자이를 각각 481가구, 55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8월 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1-1구역의 북아현 힐스테이(일반분양 345가구)를, 한진중공업이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에 해모로(3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9월 현대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 696가구를,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은평구 응암2구역의 응암2 e편한세상 롯데캐슬 52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의 마포그랑자이(일반분양 436가구)를, 현대산업개발[012630]이 중랑구 면목동의 면목3구역 아이파크(1034가구)를, 삼성물산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5구역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5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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