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 "시민단체·일부언론 허위사실 유포 책임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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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시민단체·일부언론 허위사실 유포 책임묻겠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7.14 13: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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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최근 포천집단에너지사업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일부 인사와 단체가 ‘감사원 자체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김영우 의원이 마치 자신이 청구한 감사 결과인양 생색을 내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일부 언론은 이를 사실 검증 없이 보도한 것과 관련해 김영우 의원 측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1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보도에 대해 도를 넘어선 일부언론과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적으로 하는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형사상, 민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시민단체가 “김영우 국회의원은 본인이 청구한 감사 결과인양 또한 만족한 결과인양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일부 언론은 ‘김영우 의원 포천시민 상대로 사기행각 ‘주장’, 석탄발전소 감사원 감사결과 호도로 도덕성 결여 논란‘이란 제목 아래 “시민 L씨는 이번 감사결과가 김 의원의 청구가 아니라 기관운영 감사라며 김영우 의원은 시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거나 마찬가지다. 이는 김영우 의원의 도덕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감사원 결과 통보를 공개했다.

감사원 결과에 의하면 김영우의원이 민원으로 감사 요청했고, 감사원에서 이를 검토한 결과 감사 필요성을 인정해 산업통상자원부 기관운영감사에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김의원이 2017. 6. 23. 산업통상자원부에 포천 대기배출시설의 인허가 관련 처분요구를 하였고 ① GS포천열병합발전 시설의 시설용량에 대한 적정성 여부 ②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의 적정성 여부 ③ OOOOO에 대한 보일러 증설 허가의 적정성 여부 ④ 개별 열공급업체의 하천수 취수 등의 적법성 여부 등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한 결과, ‘①~③항’ 관련하여 2017. 6. 23. 산업통상자원부에 포천 대기배출시설의 인허가 관련 처분요구를 하였고” 라며 감사 과정과 결과를 적시하고 있다라고 ‘감사실시 결과 통보 및 처분 요구’ 공개했다.

또 허위 주장의 근거가 된 감사원과의 통화 내용도 당사자가 명백히 사실관계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대중의 검증과 비판적인 기사에 대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넓은 수인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도 없고, 일부의 사실만으로 마치 전체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행태까지 수인해야 할 것은 아니라며 지난해부터 비방 수준이 도를 넘고 있는 기고문과 A, B, C라는 익명에 숨어 자행되는 인신공격성 악성·비방 인터뷰,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 작업을 실시하며 명예훼손 사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위와 정도가 수인한도를 넘는다고 판단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포천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는 지난 7일 오후 3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 감사 결과는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결과”라며 “김영우 의원은 본인이 청구한 감사 결과인 양, 또한 만족한 결과인 양 호도하는 것은 지역의원으로서 당당한 모습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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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17-07-14 13:53:19
김영우씨 억울하면 해명을 하셔야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대화를 해보시던지 진짜 억울하신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지역주민을 적으로 여기고 고소 고발 법적대응 운운하는것은 지역구국회의원답지 못한 행보라고 생각됩니다
그간 석탄반대시민단체와 대화나 한 번 해보셨는지요? 당신의 이런 행보 결코 시민들에게 지지받지 못 할 거로 보이네요 아무래도 포천시민을 그야말로 개돼지로 보는건가 싶은 의문이 심각하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