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국회의원 “특위 구성해 TK 위상 되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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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국회의원 “특위 구성해 TK 위상 되살릴 것”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7.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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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몰락하는 TK경제, (젊은이가) 떠나가고 (지역이) 늙어가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며 “이제는 ‘TK스럽다’가 아니라 ‘TK답다’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7일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클럽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대구는) 그냥 당 색깔만 보고 이름 있는 사람 위주로 선택하므로 전국에서 가장 활력 없이 선거운동을 하는 지역이다”며 “이제는 민주당에도 마음을 열고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회초리를 드는’ 관심을 갖고 보통정당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대구성광고, 서울대 법대, 검사, 정무직공무원 길을 밟은 조응천 의원은 고향인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조 의원은 “(TK지역 부흥을 위해) 민주당이 TK특위를 만들어 그 역할과 목표를 정립하는 중”이라며 “특위는 의견 수렴, 지역사업 추진, 인재 영입의 3가지 성격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TK지역구 의원에 국한하지 않고, TK출신 의원들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리더를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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