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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미래를 말하다’…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 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7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퍼러리 센터에서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을 개최한다.

패션을 ‘생활양식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예술을 실현하는 시도’라고 지칭했던 16세기 프란시스 베이컨 경의 말처럼, 패션은 창의, 감성, 예술, 상상력과 같은 문화적 요소가 상품화되어 유통되는 문화산업이다.

특히 영상, 음악, 연예 등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한류의 감성을 전달하는 매체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거대자료(빅데이터), 3차원(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접목한 산업구조 변화도 확산되고 있다.

문체부는 2010년 ‘패션코리아’ 비전을 발표하고 독창적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디자이너 패션 분야를 육성해 한국 패션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례 포럼을 개최하여 현장과 가깝게 소통하며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디자이너 패션은 소규모 디자이너 하우스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활용해 기획한 독립적 상표의 의류컬렉션으로서, 주로 패션위크 등 국제 규모의 수주회에서 유통이 이루어지는 분야를 말한다.

첫 세션에서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 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섭 씨가 <크리에이티비티, 크리에이션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ity, Creation & Creative Director)>를, 조보영 엘에프(LF) 액세서리 부문 상무가 <패션과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발표한다.

또한 팝스타 ‘비욘세’ 의상으로 화제가 된 박윤희 그리디어스(GREEDIOUS) 대표, 최순영 엘르코리아 편집장, 서울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 김윤희 패션문화본부장이 각기 현장에서 체감하는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패션 컨설팅 전문업체 트렌드랩 506 이정민 대표의 <패션산업 진흥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유통을 지원하는 신세계 에스지지(SGG) 닷컴의 김예철 상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거쳐 12개국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총괄 디렉터, 오랜 기간 패션 브랜드 양성을 추진해 온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이사, 최현승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패션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기초 통계부터 사업 구조까지 정비할 부분이 많이 있다.”라며, “이제 그간의 정책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깊이 있는 문화담론으로 나아갈 시점이며, 오늘 이 자리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마음으로 우리 패션의 빛나는 미래를 그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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