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경영자들, 청소년 진로지도 교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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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경영자들, 청소년 진로지도 교사로 나서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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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대기업 출신 전국경제인연합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을 소개하는 진로 교육에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5일 충남 조치원 소재 세종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산업과 직장생활을 소개하는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자·자동차·바이오·통신·항공·유통·금융 등 8개 분야의 산업별 미래 동향과 해당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두고 학생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 CEO·임원 출신 자문위원들은 30년 넘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무별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인성은 물론, 직장 선후배와 잘 지내는 예절 요령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조언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5월 개포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동 교육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하반기 중 다양한 직업 출신의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드림 서포터즈(가칭)’ 를 만들어, 각급 교육청과 협력해서 청소년 직업교육을 본격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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