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PENINSULA24’,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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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PENINSULA24’,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7.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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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창수 박사 ,진행 문건영 ,수 미 테리 前 백악관 NSC 한반도 담당보좌관. <사진 라리랑TV 제공 : PENINSULA24 화면 갈무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역대 가장 빨리 이뤄졌던 한-미 정상회담. 우려와 달리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신뢰와 우의를 구축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아리랑 TV(사장 문재완) 외교안보 전문 토론 프로그램 ‘PENINSULA24’에 '수 미 테리' 前 백악관 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 '김창수'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 연구센터 명예연구위원이 출연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룬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美 한반도 전문가인 수 미 테리 前 백악관 NSC 보좌관은 회담동안 文 대통령이 대북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협력해서 북한에 접근하겠다고 했지만, 문제는 접근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제재를 원한다”며 “이 접근법의 차이가 앞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수 박사 또한,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큰 틀에서 대북 문제를 다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앞으로 두 나라가 더 강력한 공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북 문제만큼 화두가 되었던 한미 FTA 논제와 관련해 수 미 테리 前 백악관 NSC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가 끔찍하다며 재논의를 언급했었다”고 말을 꺼내며 재협상 언급은 예상을 했지만, 한국에 대한 압박 자체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무작정 몰아붙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트럼프는 캐나다, 멕시코에도 똑같이 말했다”며 한국이 한미 무역 문제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박사는 “트럼프에게는 한미 관계에서 무역 문제가 중요했다”며 “중국을 고려할 때도 이런 문제를 고려했고, 무역문제는 미국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언급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에 대한 두 패널의 심도 있는 토론은 내일(7월 5일) 오전 7시 30분에 아리랑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랑TV 외교안보토론 ‘PENINSULA24’

방 송 : 7월 5일(수) 오전 7시 30분

주 제 :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진 행 : 문건영

출 연 : 수 미 테리 / 前 백악관 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

         김창수 /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 연구센터 명예연구위원.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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