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IYF,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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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IYF,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7.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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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20여명의 장·차관 참석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사회 양극화와 가정 파괴, 관계 단절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범죄율이 급증하면서 청소년 문제가 더 이상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현 시대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오는 6일(목)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며 파라과이, 에티오피아 등 21개국에서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MOU체결, 국회방문, 산업시찰 및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국 장·차관들은 IYF월드문화캠프(13일까지)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 4천여 명을 직접 만나 현 시대 청소년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포럼 관계자는 “이제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노력보다 더 절실한 것이 바로 사회적 관심과 노력” 이라며 "이번 포럼에는 이러한 의견에 뜻을 모은 각국 장차관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해나갈지 무척 기대된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2011년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약 20개국에서 20여 명의 장·차관들이 참석한다. IYF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상호 협력의 장으로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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