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림과 책, 하정모 시인 첫 시집 '사랑소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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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림과 책, 하정모 시인 첫 시집 '사랑소리'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7.03 16:5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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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도서출판 '그림과 책'에서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가인 하정모 시인이 첫 시집 <사랑 소리>를 출간했다.

하정모 시인의 첫 시집 제목 사랑 소리는 시인의 의도로 표지에 시집 제목을 넣지 않았다.  제목 사랑 소리는 시집 책 옆면에 넣어 독자가 읽고 책꽂이에 넣을 때 쉽게 다시 시집을 꺼내보도록 작가의 의지가 담긴 시집이다.

시집  표지그림은 맹선우 화가의 작품을 넣고 해설은 손근호 시인이 담았다.  “이 시집은 한 여인의 길고 긴 여정을 시로 승화시킨 시집이다. 하정모 시인의 시는 여인이 인생에서 느끼는 인생의 씀과 그리고 그 쓴맛을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작품은 살아숨쉬는  생언어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집에 담긴 하정모 시인의 엮은이 말에서는 ‘난생 처음 본 애절한 사랑의 비극적 오페라 공연 라 드라비아타(Ra Traviata)에서 / 아름다운 아리아의 음률에 가슴 저린 감동의 눈물 한 방울 /따뜻한 마음 마음들 무대 한가운데 내가 있네/ 초췌하게 울고 있는 눈이 슬픔이 가득하구나/ 잠시 눈을 감는 순간 3막 휘장이 내려온다/’라고 적었다.

하 시인은 시집 서두에 “16년 동안 딸 셋과 함께 웃고 울며 여느 집과 똑같이 살고 있을 무렵 저의 무료함을 달래줄 책과의 인연이 저를 글을 쓰도록 유인한 결과가 이렇게 시집을 한 권 엮게 됐다”며 “시는 자유이다.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나만의 세계가 있고 창작의 기쁨이 있다. 어떤 만남도 어떠한 여행도 비교할 수 없는 사치와 희열이 있다. 시는 나의 애인이며 내가 밟을 수 있는 길이다”고 첫 시집에 자신의 감상을 담았다.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인 하정모 시인은 현재 2017년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여류문인이다.  좋은 작품으로 황현중 평론가가 한 편을 추천작으로 시집에서 뽑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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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있다 2018-08-04 16:23:03
행실 똑바로 하고 살아라 당당하면 찾아 오든가!

아름이 2017-07-05 22:49:36
교보문고에서 사서 봤습니다.감동요.

하정모 2017-07-03 18:50:16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통해 어려움을 이기고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성윤 2017-07-03 18:44:50
교보문고에서 주문하였어요. 읽고 간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