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원주혁신도시내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도내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이 학생이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채용계획을 설명하거나, 직접 학생들이 공공기관을 찾아가 견학과 더불어 채용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내지역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27일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뜨거운 열기와 호응이 있었으며, 특히 취업준비방법등에 대한 계속된 질문으로 인해 준비한 시간을 훌쩍 넘겼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지원실 인사부 전수옥 차장은 2017년도 모집요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 작년 신규 입사한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취업준비방법, 성공전략 등을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29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영서고등학교를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복지보훈의료공단 등이 참여하는 총 6회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순식 강원도 일자리과장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오는 9월에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11개 이전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올해 채용목표인 15%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