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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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6.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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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 전경 이미지. 사진=한독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한독[002390]이 지난 27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공장에서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독은 2014년 태평약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확보했으며,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을 통해 자체 생산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300여억원을 투자해 2015년 6월 음성공장 부지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632㎡ 규모에 연간 최대 3억9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케토톱 제품뿐만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TO)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더불어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작업장환경관리시스템(BMS), 자동 입출고 시스템, 자동 검사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독 음성공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출시 이래 20여년이 넘게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케토톱의 우수한 제품력과 자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경피흡수제제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타 생산공장이 위치한 한독 음성공장은 대지 9만840㎡, 건물 연면적 4만6783㎡에 내용고형제, 외용액제, 플라스타제 등을 제조 및 포장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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