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당 의원, ‘MWC Shanghai 2017 Keynote Session’ 기조연설
상태바
김성태 한국당 의원, ‘MWC Shanghai 2017 Keynote Session’ 기조연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6.2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WCS 개최 이래 최초의 현직 국회의원 기조연설 공식 초청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9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MWCS(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17’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김 의원은 MWCS 기조강연에 연설자로 공식 초청된 최초의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한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 확대, 산업 영역간 충돌, 취약한 이용자 보호 수준 등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편의 구체적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ICT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술과 시장, 제도가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하나, 최근 법제도는 사회의 변화를 적절히 포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폐해를 해소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규제체계 개선의 방점을 ‘인간과 사회 중심의 ICT 발전’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 시장의 미디어 독점으로 인해 대형 포털이 전통적인 언론사보다 높은 여론 영향력을 나타내고 기존 산업과 플랫폼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한편, 국내외 기업간 규제 역차별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비롯하여 지난 3월 본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ICT 융합혁신 촉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조성’, ‘이용자 보호 수준 강화’ 등 CPND 통합적 체계 개편을 글로벌 스탠다드로써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금번 행사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하여 퀄컴, 화웨이 등 최고경영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동향과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참가 업계 및 코트라,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ICT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