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한국당 의원 “文정부 외고·자사고 폐지정책,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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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한국당 의원 “文정부 외고·자사고 폐지정책, 내로남불”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6.28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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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논문표절 등이 연일 불거지면서 유행어 돼”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 폐지 정책 역시 이 같은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논문 표절 등이 연일 불거지면서 유행어가 된 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자사고와 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의 장관 등 핵심 인사들이 정작 자신의 자녀들은 일반고가 아닌 자사고·특목고·강남8학군에 진학시키거나 해외유학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임명동의요청서, 자료제출요청, 언론보도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문재인 정부의 장관 등 핵심인사 14명의 자녀(19명)가 자사고(2명), 외고(4명), 국제고(3명), 강남8학군(8명), 대안학교(1명), 유학파(1명)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지난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사고·특목고가 특별히 문제가 된 것은 설립취지와 다르게 사교육의 온상이 됐고 그것도 고액 사교육을 유발하는 온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자녀는 대원외고 출신이다.

조국 민정수석은 자신의 저서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에서 “특목고, 자사고, 국제고 등 원래 취지에 따라 운영되도록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수석의 자녀는 한영외고 출신으로 이공계 대학을 거쳐 현재 의전원에 다니고 있다.

곽 의원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들만의 기득권과 특혜를 누리고 지키려고 한다”며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고·외고 폐지를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자사고·외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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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2017-06-29 14:59:33
"곽상도 민정수석" 박근혜 최순실 부역자는 아직도 당당히 국정활동을 하는거보면,,총선이 3년 후 라는 현실이 안타깝네,,,조용히 있으면 보이지 않아서 울화가 치밀지나 않을텐데,,자꾸 나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