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4차 산업혁명, 보험산업의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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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4차 산업혁명, 보험산업의 새로운 기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6.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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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4차 산업혁명 및 인슈어테크 활용 세미나' 개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28일 '4차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세미나'에서 개회사 중이다. /사진제공=생보협회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 및 건전성 규제 강화 등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및 인슈어테크 활용 세미나’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엄중한 위기상황 속 보험업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생명보험산업이 4차산업 혁명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을 모으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이 몰고올 변화와 미래를 돌아보고 전략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산정,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조기 도입 추진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한기정 보험연구원 원장도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험산업 또한 4차 산업으로 소비자중심의 보험상품 서비스 체계 구축 등 통계자료 한계가 있었던 보험사들이 사물인터넷(IoT) , 분석데이터 를 활용하면 충분한 통계를 활용할 수 있기에 앞으로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향후 생보업계는 생보 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의 After-service와 더불어 웨어러블기기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맞춤 서비스 등 4찬 산업의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Before-service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박소정 서울대 교수,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사장,김재현 연구학회장, 정문국 ING생명 사장, 김헌수 보험학회장, 안양수 KDB생명 사장, 김대식한양대 교수, 오익환 DGB생명 사장, 조병익 흥국생명 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권오훈하나생명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Hatta Takashi 후코쿠생명, 황승준 한화생명 상무, Larry H. Hartshorn LIMRA 수석부사장, Georgio Mosis RGA 혁신임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김선정 보험법학회장, 최양호 계리학회장, 최진영 보험연수원 원장, 이재원 현대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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