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구시의회 비리 많았다”…비리 사퇴 인원만 총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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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구시의회 비리 많았다”…비리 사퇴 인원만 총 18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6.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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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역대 대구시의원의 임기 내 비리 및 사퇴가 총 18명으로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의회 행정정보청구에 따르면 비리로 사퇴한 시의원이 3대 2명, 5대 1명, 6대 3명, 7대 2명 등 총 8명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재 7대 의회는 총 5명이 비리에 연루돼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시의원들의 사퇴 사유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은 경우와 뇌물과 관련된 경우가 각각 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무능과 비리로 열룩져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한 셈이다”며 “대구시의회의 계속된 역주행은 시의회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량 미달 의원을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제재방안 마련과 정당 출당을 포함한 강력한 징계를 통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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