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직선 2기 3주년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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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직선 2기 3주년 기자회견 열어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7.06.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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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래 핵심역량 키우겠다!”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남은 1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8일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직선 2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워 자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내일의 희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에 나선다. 현재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를 단계를 밟아 전체 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교 체제 단순화를 위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검토하고, 고교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에 대비해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직선2기 남은 1년 역점 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교 교육력 향상 ▲사립학교와의 소통 강화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회의 법제화 등 학교자치 강화 ▲5·18교육 전국화 등을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그동안 교육계에 쌓이고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개혁을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우직하게 혁신교육의 대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직선 2기 3년에 대한 성과도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3년 ‘혁신교육이 곧 미래교육’이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와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정성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3년 성과로는 ▲청렴한 학교 만들기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 제공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한 수업과 평가혁신 ▲소외학생 없는 생활교육 혁신 ▲마을과 학교의 협치 강화 ▲보편적 복지 확대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문화 혁신 등을 꼽았다.

장휘국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의 핵심은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이다”며 “이는 직선 1·2기 지난 7년 동안 광주교육이 펼친 정책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남은 1년도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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