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MS, 가상화 솔루션 공략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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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MS, 가상화 솔루션 공략 손잡았다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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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잡고 전 세계 가상화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가상화 솔루션이란 PC, 노트북 등 물리적인 컴퓨터가 없는 환경에서도 컴퓨팅이 가능하도록 업무환경을 구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양 사는 30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스티브 구겐하이머 MS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담당 부사장과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네트워크 모니터와 MS의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멀티포인트 서버 2010'을 포함한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판매하게 됐다.

이에 대해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오는 2012년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선두에 올라설 것”이라며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은 PC·운영체제 구입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2012년 600만대, 2015년 2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는 윈도 서버 플랫폼인 '리모트FX'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모니터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기업용 클라우드컴퓨팅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2012년까지 12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티브 구겐하이머 MS 부사장은 “윈도 플랫폼과 LG의 네트워크 모니터의 결합으로 가상화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전무는 “LG 모니터 기술과 MS의 운영체제 경쟁력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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