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10~12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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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10~12년으로 연장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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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12년으로 연장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고객친화적 마일리지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내용은 △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12년으로 대폭 연장하고 △ 마일리지 좌석 공급 확대 △ 마일리지 사용 프로그램 다양화 △ 가족 마일리지 합산 사용 범위 확대 △ 마일리지 좌석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들이다.

특히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기존 회원등급별 5~7년에서 10~12년으로 대폭 연장함으로써 유효기간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유효기간은 지난 2008년 10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부터 적용되고 그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의 적용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측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마일리지를 이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성수기에도 일정 수준의 좌석을 우선 공급할 것”이라며 “예약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석을 확대 제공하고 마일리지 반값 프로모션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가족 간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대폭 확대돼 현재 가족 회원 간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현재 가족 대표 회원의 배우자 및 직계 가족까지에서 ‘형제·자매·사위·며느리·배우자의 부모’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소량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더욱 많은 가족 간에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한편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서는 15일 간격의 마일리지 좌석 정보를 ‘좌석상황 좋음·보통·어려움’의 3단계로 구분, 색깔로 표시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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