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세균전 프로바이오틱스①] 쎌바이오텍, 안정성 높인 기술력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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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세균전 프로바이오틱스①] 쎌바이오텍, 안정성 높인 기술력 핵심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6.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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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듀오락 골드, 듀오락 케어, 듀오락 얌얌, 듀오락 에이티피 제품 이미지. 사진=쎌바이오텍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업계 내 유익한 ‘세균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시장은 약 35조원에 달하는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경우 1400억원으로 연 10%씩 성장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강한 산성인 위산이나 소장의 담즙산 등 다양한 소화 효소에 의해 쉽게 사멸하는 특징이 있어 프로바이오틱스 업체들은 해당 유산균을 소장 및 대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이 필수다.

쎌바이오텍[049960]은 ‘듀오락’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듀오락은 유산균에 총 9중 코팅을 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9중 코팅은 2종의 단백질, 3종의 다당류와 함께 제조·가공·유통 시에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4중 코팅 물질을 더했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듀오락 베이비, 뉴트라 듀오락 데일리 바이탈리티, 뉴트라 듀오락 스탑 츄어블, 뉴트라 듀오락 데일리 키즈 제품 이미지. 사진=쎌바이오텍 제공

듀오락 제품 라인업은 △듀오락 골드 △듀오락 케어 △듀오락 에이티피 △듀오락 얌얌 △듀오락 베이비 △뉴트라 듀오락 데일리 바이탈리티 △뉴트라 듀오락 데일리 키즈 △뉴트라 듀오락 스탑 츄어블 등으로 세분화 돼 있어 장 질환 증상이나 연령별로 소비자들이 선택해 섭취하면 된다.

이 중 쎌바이오텍 대표 제품 ‘듀오락 골드’는 3종의 유산균과 3종 비피더스균으로 구성된 6종의 복합균주 제품이다.

하루 400억 마리(제조 시 투입량 기준)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고함량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더불어 6종의 비타민(A, B1, B2, B6, C, E)함유로 장 건강과 함께 면역력 강화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다.

쎌바이오텍은 국산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지난 2006년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재료 공급을 통해 유럽 덴마크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덴마크 내 약국 판매 1위를 달성하고, 2014년부터 자체 브랜드 ‘듀오락’으로 진출해 덴마크 약국 내 88% 유통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시장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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