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0대 핵심소재 개발사업에 1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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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0대 핵심소재 개발사업에 1조원 지원
  • 장건우 기자
  • 승인 2010.09.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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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최경환 장관을 비롯해 WPM 10개 사업단 대표기업 및 참여 중소기업 대표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PM 사업단 출범·투자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WPM(World Premier Materials)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0개 사업단 구성이 완료됐다.

정부는 소재산업 발전대책 일환으로 WPM 핵심소재로 선정된 10개의 사업단에 2018년까지 연구개발자금 1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WPM 10개 사업단은 정부출연금과는 별도로 같은 기간동안 민간 연구·개발(R&D)자금 1조원을 출자하는 동시에 정부지원금의 10배인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투자키로 결정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WPM 사업단의 출범이 현재 소재 분야 세계 6위인 우리나라가 2018년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을 향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는 소재 개발 및 시장 창출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이끌어 주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PM 사업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 창출 및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대 핵심소재를 상용화, 2018년까지 약 40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WPM 사업 참여기관은 대기업 56개, 중견중소기업 92개, 대학 및 연구소 104개 등 252개 기관이다. 전체 참여기업 중 대기업은 22%,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 연구소가 전체의 78%의 비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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