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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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 20% 증가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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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대 9일에 걸친 장기간의 추석연휴가 끝난 이후 다이어트 용품의 판매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포함한 최근 일주일(20∼26일) 간 몸매관리나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용품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명절 기간 중 고열량의 음식 섭취로 체중이 갑자기 늘고 친척 간 외모 비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헬스용품과 몸매 관리 제품 판매량도 각각 30%와 20%씩 증가, 신고 걸으면 스트레칭과 슬리밍 효과에 도움을 주는 ‘레그케어 슈즈’와 지압봉을 장착해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힙업방석’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 역시 같은 기간 다이어트 용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15%가량 증가했고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다이어트 용품 판매가 전주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각 인터넷 쇼핑몰은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 다이어트 제품의 가격을 할인하고 그 중 인기 있는 제품을 묶어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G마켓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온라인몰 쇼핑의 비수기에 속하는 편인데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오히려 급증했다”며 “기름진 음식 등으로 불어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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