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LG이노텍, ‘홀트일산복지타운’ 봉사활동 및 생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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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LG이노텍, ‘홀트일산복지타운’ 봉사활동 및 생활용품 전달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6.25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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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장애인합창단 공연에 감동 받은 회사·노조 대표 참여
(앞줄 왼쪽부터)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 조병국 홀트부속의원 명예원장,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용품을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LG이노텍[011070]은 박종석 사장과 김동의 노조위원장 등 20여명이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홀트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로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현재 27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본 박 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홀트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지난해 LG이노텍 행사에 초청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박 사장과 김 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30여개 방 및 화장실을 청소했다. 또 거동이 어려워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타운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장애 아동들에겐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LG이노텍은 홀트타운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샴푸, 비누, 치약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위생 관리에 걱정 없도록 이곳에서 지내는 장애인 모두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넉넉하게 준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회사 노조가 2012년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이노텍 노조는 지난 3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의 조명을 이 회사의 고효율 친환경 LED를 사용한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준 바 있으며 4월에 이곳에서 전국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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