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추진위원회,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준비 박차
상태바
축전추진위원회,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준비 박차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6.25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축전추진위원회 회의가 지난 22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가운데 백선기 칠곡군수)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군민들로 구성된 축전추진위원회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회의가 지난 22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의 기본프로그램 추진 계획(안)을 승인했고, 지난년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를 주제로 한반도의 가을 평화의 빛을 밝히고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시행했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시행하면서 평화를 나타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와 인식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긴박했던 왜관철교 폭파3일의 이야기를 담은 △호국의 다리 속으로 입구터널 공간과, 작년 행사 중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인 △55일간의 혈투를 더욱 커진 세트·다양한 체험·실감나는 배우, 군인들의 상황극으로 당시 긴박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너는 나의 평화, 대형평화체험공간에서 지뢰탐지체험·밀리터리 카페 등 각종 체험과 전시물들로 2017년 칠곡의 평화를 나타낼 예정이다.

또 올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와 통합 시행되며 행사장이 확장됨에 따라 1950년 과거부터 2017년 현재를 잇는 420m 부교를 설치하여 이색볼거리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부교 건너 오토캠핑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지켜주고 있는 최신의 무기들을 전시하여 직접 탑승하고 다양한 평화수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신설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67년 전 그들이 지켰던 대한민국과 평화를 이제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때이며, 올해 5회째를 맞아 지금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군·이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축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픔의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약속하게 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일정별 세부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 등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홈페이지(nakdongriver-peacefestival.or.kr) 또는 전화(054-979-6100~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