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공개···최우수기관에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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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공개···최우수기관에 강남구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6.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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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가 2017년도(2016년 실적) 재난관리평가 결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로부터 노력기관(보통등급)으로 선정됐고, 25개 자치구에서는 강남구가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관악구·마포구·성동구·송파구·영등포구·은평구·중랑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 대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추진, 연중지표 관리로 달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기관장 재난현장 방문, 기관장이 재난관리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전략 등을 직접 설명해 중앙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5개 자치구 평가결과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추진 달성도는 전년대비 약 7% 정도 향상됐고, 특히 기관역량 분야 중 재난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기관장 관심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남구는 재난안전부서 전문교육 이수율 향상과 직원 인센티브 강화, 아파트 화재안전 개선사업 특수시책 추진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노원구·서초구 경우 기관역량은 전년대비 향상됐으나 유관기관·민간단체 협업체계 구축 분야 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각 자치구 등에 벤치마킹을 장려하는 한편,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자체 개선계획 수립 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의 재난예방·대비·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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