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내화시험용 수직가열로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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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내화시험용 수직가열로 준공식 개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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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들이 수직가열로를 점화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화재보험협회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 건축자재 내화시험을 위한 수직가열로를 증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직가열로란 건축물에 사용되는 방화문, 방화셔터, 승강기문 등이 화재에 노출됐을 때 정해진 시간 동안 차열 및 차염 기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험시설이다. 온도는 최고 1300℃까지 가열된다.

방화문, 방화셔터, 승강기문 등은 제조사가 제품 판매 시 시험성적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하나 최근 수요 증가로 시험성적서 발부를 위한 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 소요되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로부터 꾸준히 개선 요구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내화시험용 수직가열로의 증설로 내화시험 적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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