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8 터보 엔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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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V8 터보 엔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 대상’ 수상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6.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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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3.9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상’에서 ‘최고 성능 엔진’ 및 ‘3~4리터 배기량’ 부문과 함께 ‘올해의 엔진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페라리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페라리의 3.9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상’에서 ‘최고 성능 엔진’ 및 ‘3~4리터 배기량’ 부문과 함께 ‘올해의 엔진 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페라리 488 GTB와 488 스파이더에 장착된 엔진이며, 배기량이 조정된 같은 엔진이 캘리포니아 T 와 GTC4 루쏘 T에도 사용된다.

1999년 시작된 ‘올해의 엔진상’은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페라리는 지난 6년 동안 ‘4리터 이상 엔진’ 부문과 최고 성능 엔진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사들 중에 제일 많은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역시 F12 베를리네타와 F12tdf에 탑재된 페라리의 자연흡기 6.3리터 V12 엔진이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이는 2013년에 월등한 점수로 수상한 이후 3번째 수상이다. 페라리 V12 엔진의 이번 수상은 1947년부터 이어진 페라리의 영광스러운 70년 역사를 시작한 엔진이 바로 이 V12엔진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페라리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개발된 V8 계열의 트윈 터보 기술은 터보 엔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터보 래그가 없는 이 엔진은 전 회전영역에서 고른 출력과 토크를 생성함으로써 전례 없는 수준의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의 엔진상의 창립자인 토니 로빈슨은 “페라리 V8 엔진은 놀라운 동력 전달, 정밀함, 운전의 용이도 그리고 멋진 엔진 사운드 등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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