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FC, ‘질식수비’ 청주를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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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질식수비’ 청주를 뚫어라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6.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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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청주FC(이하 청주)를 상대로 11경기 무패행진에 나선다.

포천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청주를 상대로 ‘2017 K3리그 어드밴스’ 1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서 포천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정규리그 선두인 포천은 현재 7승3무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고, 청주는 2승3무5패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포천이 6승4무2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청주는 박지훈의 발끝이 매섭다. 박지훈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등에서 6득점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청주는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수비에 중점을 두다보니 반칙으로 인한 경고가 누적되면서 매 경기 선수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상승세를 탄 포천이지만, 최근 프로와 내셔널리그에 4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면서 멤버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게다가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닥공 축구’ 포천이 ‘질식 수비’ 청주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최근 프로와 내셔널리그에 4명의 선수를 보내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기용해 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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