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개장 2주년..."올해 7개 추가 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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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 개장 2주년..."올해 7개 추가 출점한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6.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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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 집객 효과 톡톡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이마트의 가전제품 전문 편집숍 일렉트로마트가 개장 2주년을 맞았다.

22일 이마트는 현재 11개인 일렉트로마트를 올해 내에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전전문점’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를 위해 가전제품 외에 남성패션, 화장품, 캠핑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2년 전 일산 킨텍스 이마트타운에 처음 문을 열었다. 기존 상품을 단순 진열하는 매장에서 가전제품 체험, 드론, RC카 시연 등 ‘체험형 매장’을 표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남성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일렉트로마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32.7%로 이마트(27.8%)에 비해 5%포인트 가량 높았다.

연령대별 비중은 20~30대가 전체의 4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는 이마트 평균인 3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남성과 젊은 고객 증가는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 죽전점 가전매장은 지난해 8월 가전매장을 일렉트로마트로 리뉴얼한 후 가전 매출이 56.6% 신장세로 돌아섰다. 전체 매출도 1.4% 증가로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도 죽전점 가전매출은 61.2% 급등했다. 점포 전체 매출도 11.3% 증가했다.

일렉트로마트는 개장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첫 동시 할인행사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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