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독주택 장점 모은 ‘테라스하우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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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독주택 장점 모은 ‘테라스하우스’ 인기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6.22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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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정원, 서울도 한달음…新주거트렌드로 급부상
김포·용인 등 서울 접근성 뛰어난 지역 중심 공급 ‘봇물’
‘김포 고촌 솔리힐더테라스’ 광역조감도. 사진=금도건설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 모은 ‘도심형 테라스하우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에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독립성까지 더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 일반 주택과 비교해 정원 등 개인공간을 만들기 쉽고,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수도권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잇따른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매가나 전세가가 서울에 비해 싼 가격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실제 지난 2월 GS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완판됐다. 앞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역시 평균 26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고, 광교신도시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도 평균 53.8대1로 청약 마감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달에도 친환경 입지와 뛰어난 교통망을 모두 갖춘 테라스하우스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도건설이 시공한 ‘김포 고촌 솔리힐더테라스’는 전용 84A㎡, 총 140가구 규모로 1층(일부 제외)과 5층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 김포IC와 김포한강로가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10분대에 광화문, 30분대에 강남을 방문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보름산과 웅장한 숲으로 둘러싸인 고촌근린공원이 형성돼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라온건설은 전용 84㎡, 총 133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에 마당과 옥상 테라스를 조성한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경전철 동백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 석성산과 저수지, 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친환경 요소도 갖췄다. 이와 함께 이마트, CGV, 쥬네브 상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상권시설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을 누릴 수 있다.

파주에서는 운정신도시와 덕이지구 사이에 실속형 테라스 하우스 ‘운정 더테라스’가 분양 중이다. 11개동 8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1층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일산, 운정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 야당역 및 운정IC를 이용해 제2자유로,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포레스토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174가구로 강남 30분대, 분당 10분대로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는 단차시공으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고, 넓은 동간 거리를 통해 가구 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독립된 마당정원, 야외 데크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테라스하우스는 쾌적한 주거환경 갖췄으나 대부분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학군이나 상업시설 같은 생활편의 인프라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테라스하우스는 살펴보면 수도권 도심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교통도 뛰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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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2017-06-25 0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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