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 50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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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 5000명 선정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6.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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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월 2~19일까지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서울거주여부 확인, 고용여부 등 신청조건과 가구소득(건강보험료), 미취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최종 대상자 500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의 구직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9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활동계획서의 지원동기, 월별활동계획 등을 평가해 청년수당 사업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대상자는 제외했다.

시에 따르면 통계자료를 확인한 결과 선정자 가구의 건강보험료 평균은 직장가입자는 5만 2332원으로 소득으로 환산했을때 월 170만 원이었고, 지역가입자의 경우 5만 268원으로 소득으로 환산하면 월 209만 원이었다. 전체 선정자 가구의 소득평균은 월 177만 6772원으로 평균 미취업 기간은 20.8개월로 나타났다.

여성은 2629명, 남성은 2371명으로 평균연령은 27.7세로 나타났다.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생(2950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2‧3년제 대학교 졸업(931명), 고졸이하(967명) 대학원졸업(152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관악구(377명)가 가장 많았고, 노원구(318명), 강서구(299명), 은평구(285명) 순이었으며, 대상자가 적은 지역은 중구(46명), 종로구(74명), 용산구(95명), 금천구(105명) 순이었다.

청년수당 대상자는 26일까지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약정 동의와 카드 발급 및 등록을 마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들은 오는 30일이나 7월 1일 연세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청년수당 및 수당사용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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