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신동면 팔미리 ‘작은 설미’마을 희망택시 운행 포함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교통편이 없는 신동면 팔미리 ‘작은 설미’마을 주민들이 택시로 시내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7월부터 ‘희망택시’ 운행 지역에 이 마을(팔미2리 1반)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외진 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을별로 주 6회~ 10회 운행하며 탑승객은 편도요금 1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7월 시작, 현재 12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작은 설미 마을은 팔미리 산 너머 안쪽 지역으로 시내버스에서 내려 2km를 걸어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주민 수가 26명인 작은 마을이다.
한편 희망택시는 400여 가구에 660여명이 이용하며 이용 지역은 동면 신이리, 평촌리, 품걸1, 2리, 남산면 강촌2리, 사북면 가 일리, 원평리, 북산면 대곡리, 물로1, 2리, 부귀리, 청평2리, 신동면 팔미2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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