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21개 대형 도매법인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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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 21개 대형 도매법인과 MOU 체결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6.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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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굴지의 외식산업 바이어가 참여하는‘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병행추진
강원도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원예농산물 생산액 1조 1천억 원 중 도매시장 거래 5천억 원의 45%를 차지하는 도매시장 대형 법인과 농산물 유통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22일 14시 원주 오크밸리 스키리조트에서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식은 강원도 주관 하에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도매시장 등 전국 21개 대형 도매법인이 참여하며 도내 고품질 청정농산물이 전국 시장으로 확대 유통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집중출하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효과와 함께 농산물 가격결정에 영향이 큰 도매법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도내산 농산물 판매 주도권을 확보(선점),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같은 장소에서 도내산 우수 식재료 판로확보를 위해 국내 대형 유통 외식업계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1:1 상담회, 품평회 및 산지견학 등‘강원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최근 직거래 대형 유통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품목별 주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강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국내 굴지의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하여 도내산 우수 식자재 홍보와 상담 회를 통해 실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이번 산지페어를 통해 대형 식자재업체, 프랜차이즈, 중․소형 SSM, 학교 급식업체 등 대량구매 수요처를 발굴하고, 참여한 외식업체 바이어들과의 유기적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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