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겸 최고위원 권오을)이 13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 5개월과 내년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보수 대표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오을 위원장은 "민생, 원전안전, 4차산업혁명 문제 등을 통한 경북민생을 주도하는 정당으로 자리메김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까지 정당 지지율을 15%까지 높이고, 10월까지 20% 올릴 것이며 연말까지 책임당원 1만명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춰 대학생 등 젊은 유권자를 유입시키고, 피선거권 연령을 25세에서 20세까지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 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의견 참여를 위해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말까지 1차 예비후보를 선정 완료해 일찍이 당선에 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 열심히 한 사람에게 공천을 줄 것”이라 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도정의 책임자가 되고 싶지만 개인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당 지지율이 올라야 당선이 되는 만큼 당 지지율 올리는 것에 열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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