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저어새, 의왕 왕송호수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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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저어새, 의왕 왕송호수서 발견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6.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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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이 지난 7일 왕송호수 일대 생태환경 모니터링 중 멸종위기 1급 생물인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Platalea minor)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3300여마리만 남은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서해와 제주도 일대를 중심으로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저어새는 그간 인적이 드문 갯벌과 무인도 등 청정환경에서만 목격 보고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왕송호수가 새들이 서식하기 좋을 만큼 생태환경이 복원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의미한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그동안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서 왕송호수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새들이 왕송호수를 찾을 수 있도록 생태환경 보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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