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김 원장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김 원장이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를 이미 통과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공정한 사회' 이미지에 맞는 법조계 인사라는 점을 고려해 총리후보자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 안배에 맞는 전남 장성 출신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남 장성 출신인 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1974~1977)를 비롯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2000~2003), 대법원 대법관(2005~2008)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제21대 감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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