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뜻을 전하며 "'가난한 이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진보신당'을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진보대연합'과 '진보대혁신'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자유-진보의 삼분구도를 만들겠다"는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보진영의 연대 연합에 관해서는 "'통합이냐 독자냐'라는 잘못된 논쟁 틀에서 벗어나 어떤 연합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진보대연합'이라는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진보세력, 녹색당 추진세력, 진보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노동운동 혁신세력과 만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최근 당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진보대혁신'을 통해 진보신당 내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진보정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조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개혁입법연대 대표의원, 진보신당 녹색위원회 위원장,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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