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빛내줄 시민 참여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민동락의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재단은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놀이·체험·공연·전시·투어 프로그램 등 시민이 제안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수원시에 거주(소재)하는 시민 또는 단체 등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정조대왕의 정신을 담은 전통 재현행사와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17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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