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희망2017 나눔캠페인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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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희망2017 나눔캠페인 유공자 표창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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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 다섯번째)이 29일 오전 도청 정약용 실에서 열린 희망2017 나눔캠페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개인과 기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서 전년보다 20% 늘어난 95억여 원을 모금한 것과 관련해 29일 유공자 5명과 4개 유공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자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어려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단체와 개인이다.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5억 8천만 원을 기부했고, 한국쓰리엠,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목포미즈아이 병원 등은 고액 기부에 참여해 표창을 받았다.

나주 빛가람동 우정사업정보센터 황효순(37) 씨, 담양 쌍교숯불갈비 대표 김창회(49) 씨, 여수 동문동 김정갑(67) 씨, 전남소방본부 김충현(30) 씨 등도 개인 표창을 받았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살림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전남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실제로 전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대비 자원봉사자나 적십자 회비, 기부행위 등이 앞서가고 있다”며 “표창자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됐다.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년 모금액 79억 7천만 원보다 20% 늘어난 95억 7천만 원을 모금해 전남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재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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