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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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5.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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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대토론회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과 물리시스템을 활용하는 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선도 지자체로 거듭난다.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 차원에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토론회도 가졌다.

도는 29일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김관용 도지사, 김도연 포스텍총장, 신동우 나노 대표를 위촉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6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도는 이를 계기로 인간의 삶을 대혁명하는 4차 산업을 한걸음 먼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날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주력산업에 AI, 빅데이터, SW, 로봇 등 기술기반을 결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렛폼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도에 포진한 섬유, 철강, 전자, 자동차 부품 등을 2020년까지 스마트팩토리를 200여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같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중심으로한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해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새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중장기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며, 10월경에는 국제포롬도 준비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퍼스트펭귄 기업 발굴·육성은 물론 기업가적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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