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강해진 자외선, 진화하는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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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강해진 자외선, 진화하는 차단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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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케어 시장 성장…각양각색 자외선 차단제 봇물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때이른 더위가 시작된 요즘, 강해진 자외선과 무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열과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생기는 건조함에는 순하면서도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8706억원으로 5년 전인 2011년7119억원보다 약 22%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인식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자외선A 차단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했다.

화장품업계는 관련 시장 규모가 올해 9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부터 관련 제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화장품업체들의 각양각색 자외선 차단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A.H.C ‘내추럴 플러스 선스틱’, 아웃런의 ‘컬러선스틱’, 베리떼의 ‘더블 컷 선스틱 EX’. 사진= 각 사 제공.

A.H.C는 2015년 6월 ‘내추럴 비타 선스틱’을 처음 내놓은 이후 최근 시즌3까지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등 스틱형 선크림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A.H.C 선스틱은 전년 동월대비 약 140% 이상 성장하며 각종 홈쇼핑에서 1위를 선점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H.C가 최근 출시한 ‘내추럴 플러스 선스틱’은 에스테틱의 노하우로 선별한 400여 가지 이상의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다. 돌려서 사용하는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휴대하며 수시로 덧바르기 용이하다. 미세먼지의 흡착 방지에 도움을 주는 공법을 사용해 끈적임을 최소화했으며 덧바를 때의 발림성이나 밀림 때문에 선스틱을 꺼렸던 사람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빙하수·온천수·해수 등 특별한 물을 사용해 스킨케어의 효과도 높였다. 현재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중 유일하게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성 테스트,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예방 테스트까지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웃도어 전용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은 익스트림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선스틱’을 선보였다. 아웃런 선케어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지녔다. 마라톤·사이클·서핑 등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자외선 손상 지수가 높은 스포츠 매니아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때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한 ‘컬러선스틱’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컬러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로 핑크·옐로·오렌지 등 화려한 색감이 특징이다.

베리떼도 ‘더블 컷 선스틱 EX’을 선보였다. 투명한 제형과 불투명한 제형으로 구성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듀얼 선스틱이다. 자외선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강력한 에너지를 채워줄 아모레퍼시픽의 특허성분 8가지를 함유했다. 선크림을 얼굴 전체에 도포 후 자외선 노출량이 다른 부위보다 2~4배 가량 높은 코·이마·광대뼈 등에 포인트로 발라주면 자외선을 이중으로 강력하게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을 놓치기 쉬운 입술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선스틱도 있다.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로 립밤 SPF 15’는 강력한 마린 유래 영양 성분이 건강하고 어린 입술로 가꿔주는 립밤이다. SPF 15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기미, 잔주름 예방 등 입술 피부의 손상을 막아준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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