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 기능은 ‘방탄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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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 기능은 ‘방탄유리’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5.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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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의 의전차’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413명을 대상으로 ‘세계 정상들의 유명 의전차’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SK엔카 직영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SK엔카직영은 성인남녀 413명을 대상으로 ‘세계 정상들의 유명 의전차’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의 특수한 성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4%가 ‘총격에도 깨지지 않는 방탄유리’를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뢰 폭발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차체’가 18.2%로 2위를 기록했으며, ‘차의 내·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는 방음 시스템(17.7%)’, ‘펑크가 나도 시속 80km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는 특수 타이어(16.9%)’가 뒤를 이었다.

‘각국의 지도자가 이용하는 의전차 중 한번쯤 타보고 싶은 차’를 묻는 질문엔 소비자의 43.6%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를 뽑았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의전차량으로 이용해 화제가 된 차량이다. 총격, 폭탄, 화학 테러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호차다.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며 타이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

‘아우디 A8L 시큐리티’는 14.8%로 2위에 올랐다. 독일 메르켈 총리의 의전차로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특수 방탄차다. 장갑 차체, 방탄유리, 환기 시스템, 자동 소화 장치 등이 탑재됐다.

3위는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이 차지했다. 이 차는 ‘비스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호 기능을 갖춘게 특징이다.

캐딜락 원의 무게는 8톤에 달하며 문 두께는 8인치, 방탄유리로 된 창문은 5인치가 넘는다. 내부에 기관총은 물론 탑승자의 부상에 대비한 긴급 수혈팩도 갖췄다.

한편, 최초의 국산 방탄차인 현대자동차[005380]의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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