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KB스타비’ 공부방 600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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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KB스타비’ 공부방 600호 전달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5.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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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왼쪽), 신재국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제공=KB국민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KB스타비(飛)’ 공부방 6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KB스타비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500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해 총 600호의 공부방이 조성됐다.

이번 6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2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베트남이 모국인 어머니와 은비(18, 가명), 은우(13, 가명), 은주(8, 가명) 총 4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찢어진 벽지, 낡은 책상과 의자, 곰팡이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과 해충들이 가득했던 집은 ‘KB스타비(飛)’를 만나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수혜자의 특성을 고려해 곰팡이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적인 맞춤형 원목가구를 지원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으로 인해 늘 화재위험이 도사리던 가정에 전기공사를 지원했다. 또한, 한창 사춘기로 예민한 은비와 은우에게 각자의 방과 컴퓨터를 선물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모든 일에 열정을 가져주길 당부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M.A.P)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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